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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목포시장 법률대리인 사임[청해진농수산신문] 6·1 지방선거와 관련, 박홍률 목포시장과 배우자의 공직 선거법 위반 법률 대리인(변호사)이 최근 사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 11월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홍률 시장을 불구속 기소한 데 이어, 박 시장의 배우자 등 3명을 지난 11월29일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시장은 후보자 시절 거리 유세, 후보자 TV 토론회,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자회견 등을 하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시장의 배우자 등 3명은 박 시장과 함께 상대 후보자에 대한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박 시장과 배우자의 법률 대리를 각각 맡아 오던 법률대리인이 지난 11월30일 돌연 사임계를 제출했다는 것. 지역사회 내에서는 법원에서 재판진행중인 법률대리인(변호사)의 사임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광주매일 보도 등 일각에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와 당선무효유도죄의 형량이 높기 때문에 법률대리인(변호사)이 사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박 시장에 대한 유죄 판결 가능성에 대비해 차기 주자들이 거론되거나 일찌감치 움직이고 있다는 설까지 나도는 등 지역 정관가의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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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쌀 품질분석 및 발아력 검사 무료 제공[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이 수확한 쌀의‘품질분석’과 ‘종자 발아력 검사’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 외관을 검사하는 미립판별기로 완전립, 미숙립, 싸라기 등 비율을 알려주고 성분분석기로는 밥맛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등의 함량을 측정해 주며 벼 유전자 분석 장비를 통해 품종도 판단 할 수 있다. 쌀 품질분석은 고흥군 농업인이라면 무료로 제공받으며 시료량 벼 500g을 봉투에 담아 연락처, 품종, 도복 유무 등을 기재해 의뢰하면 7일 이내 쌀 품질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쌀의 품질분석은 농업인 재배방법의 분석 자료로 활용해 적정 토양관리 등 과학영농에 지표로 활용된다. 또한 올해 태풍으로 인해 도복된 벼가 많아 수발아 피해가 우려되는 종자는 발아력 검사도 같이 받을 수 있으며 종자 상태가 의심되면 꼭 검사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품질분석과 종자 발아력 검사 서비스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며 앞으로도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도입해 최고의 명품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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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쌀 품질 검사 무료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과학적인 쌀 품질분석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쌀 품질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초순부터 운영되고 있는 쌀 품질관리실은 성분분석기, 품위판정기, 심미측정기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과 수분, 아밀로스 함량 등 성분검사, 쌀 품종 검사 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품질검사는 진도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쌀 500g을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최대 일주일내로 쌀 품질 분석표를 받아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토양 검정실, 병해충 예찰실과 함께 쌀 품질 분석을 실시해 관내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 생산 등 과학영농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품질관리 서비스 시행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 졌다”며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 준비 등 진도쌀을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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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GAP 실천 강화주간 맞아 교육·홍보 중점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 실천 강화주간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GAP 교육·홍보를 중점추진하고 있다. 중점추진 기간 동안 보성군은 농업인 357명을 대상으로 GAP 개념 및 인증절차 관련 교육을 14회 실시했으며, 홍보 리플릿 배부와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GAP 실천 강화 방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보성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절차의 다양한 단계에서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GAP 기본 교육뿐만 아니라 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토양 양분분석 및 중금속 분석,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정 녹차수도 보성의 농특산물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소비자와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내 농업인들이 인증제도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란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 각 단계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적절하게 관리하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GAP 인증절차는 사전준비, 전문 인증기관에 신청서 제출, 인증심사 및 심의, 인증품 생산, 사후관리 단계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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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원스톱 거점형 어르신센터 개소식 열려[청해진농수산신문] 창원시는 지난 19일 마산합포구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원스톱 거점형 어르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어르신센터는 치매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관리사업 전달체계 1단계 역할 수행, 어르신 종합돌봄서비스 제공, 어르신 사회교류 및 활동 증진, 지역 맞춤형 치매예방 특화 모델 정립 등의 기능을 하는 노인복지기관이다. 치매전조 증상이 있는 노인을 조기 발견하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 연결 및 치매예방 홍보와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이날 개소식은 사회복지법인 금강 원행스님, 경상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축사와 제막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금강복지관 3층에 위치한 어르신센터는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검사용 전산화인지재활평가시스템, 체성분분석기, 의료용침대, 안마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치매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 치매예방과 검사,노인돌봄, 지역자원 연계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품위있는 노년을 보낼수 있도록 이용이 편리한 복지관내 어르신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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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지식인상▲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양호철(53·식품학 박사) 수질분석과장이 연구원 최초로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양 과장은 식품 중에서도 성분분석이 가장 까다로운 소금의 분석방법 연구를 통해 ‘천일염 성분연구와 분석의 달인’이 됐다. 외국 천일염과의 성분비교를 통해 전남산 천일염의 우수성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를 통해 수입개방 압력에 밀려 구조조정 대상이었던 천일염을 재조명하게 됨으로써, 식품화와 산업화 기틀을 마련했다.또한 부산물인 간수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생산자 위생교육을 실시해 친환경적 천일염 생산과 명품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양 과장은 “지역민의 보건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열과 성을 다해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또한 그동안 연구한 지식과 경험을 동료 선후배들과 공유해 연구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양 과장은 신지식인 외에도 지난 2016년 행정자치부에서 선발하는 ‘제6회 행정의 달인’에 선정됐고, 2017년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제3회 대한민국공무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국신지식인협회는 1998년부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식정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지식정보의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의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미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각계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본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중소기업, 벤처, 특허, 교육, 공무원 등 20개 분야에서 신지식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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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갯벌 최고의 맛”해남 낙지 명성 되찾는다▲ 남해군 [청해진농수산신문]서남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 낙지의 명성 회복을 위해 해남군이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신규로 낙지자원 조성 지원사업을 실시, 9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3개소에 낙지 산란장을 조성한다. 낙지자원 조성은 산란 전 어미 낙지를 자연 상태로 방사해 낙지 생산량을 늘리고,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오는 5월에서 6월경 실시될 예정이다. 어미낙지 1마리당 평균 100개 정도의 산란량을 가지고 있어 감소하고 있는 낙지 생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산과 위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낙지 위판장이 개설된다. 오는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낙지위판장은 최대 낙지 생산지인 북평면 남창리의 재래시장 인근에 설립된다. 국비와 군비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설립되는 낙지위판장은 1동 2층 533㎡ 규모로 낙지와 각종 수산물을 위판 경매할 계획이다. 위판장이 본격 가동되면 15명의 인력창출과 함께 해남산 낙지의 원산지와 가격 등을 믿고 살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 김과 전복, 낙지 멸치 등 해남군이 비교우위에 있는 수산물에 대한 성분분석 용역도 실시해 해남산 수산물에 대한 과학적 우수성을 자료화할 계획이다. 해남은 세발낙지를 비롯해 꽃낙지, 뻘낙지 등이 계절별로 생산되는 서남해 최대의 낙지 공급처였으나 70년대 이후 간척 사업으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현재는 연승, 통발, 맨손어업 등 방법으로 350여명의 어민들이 연간 200여톤을 생산, 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올해는 어가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낙지 자원의 조성과 유통체계 개선 등으로 해남 낙지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더불어 낙지를 비롯한 지역 수산물 브랜드화를 통해 2022년까지 해남 수산물 생산액 7천억원을 달성해 나가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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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면, 대봉감 판로개척 대도시 홍보 판촉▲ 대봉감 직거래장터 [청해진농수산신문]특히 올해는 대봉감이 풍작으로 산지 폐기까지 해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과 생산농가 생산비 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금정면은 금정대봉감작목회와 함께 서울과 경기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봉감과 가공식품 전시와 홍시, 말랭이, 감음료등 퓨전제품 시식회를 개최해 영암 대봉감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봉감 생산농가를 위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앞 야외 판매소에서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에 힘입어 대봉생과 20kg기준 300박스, 감말랭이 1kg기준 120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대봉감 판촉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암 대봉감은 산림청 지리적표시 제17호로 등록돼 있으며, 596농가에 689ha를 재배, 연간 1만5천톤을 생산해 전국 최대 규모이다. 영암 대봉감은 타 재배지역에 비해 연평균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가을철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찰기가 많아 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암 대봉감은 지난 2014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기능성 및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른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에 비해 베타카로틴, 페놀 화합물, 불용성 식이섬유 및 철, 아연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 활성, 염증억제 효과, 면역증강 효과 및 숙취해소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영암군과 금정면에서는 “생산에만 국한 하지 않고 가공식품 개발과 시설지원, 유통구조개선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인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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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8년 가축분뇨 자원화에 90억 투입▲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을 통해 가축 생산성 향상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오는 2018년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비로 8개 분야에 국비를 포함, 총 9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전남지역에서는 연간 소·돼지·닭·오리 등 경제가축 2천40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가축분뇨 발생량은 600만t에 이른다.전라남도는 이 가운데 94%인 564만t은 자원화하고 6%인 36만t은 정화 처리해 방류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 저감시설에 48억 원, 가축분뇨 성분분석 및 가스 측정 장비에 2억 원, 가축분뇨 농경지 살포에 33억 원, 가축분뇨 악취저감제 공급에 7억 원을 투입한다.이번 지원으로 악취물질인 암모니아 농도를 40% 이상 낮춰 환경이 쾌적해지고, 가축 생산성도 1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로 농경지 지력 회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축산업이 농림업 생산액의 42%와 전체 단백질 공급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와 국민 영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이에따른 악취 민원 또한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환경문제가 계속 일어난다면 축산업의 위축이 우려되므로, 가축분뇨의 자원화 촉진을 통해 환경문제와 생산성 문제를 모두 해결함으로써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016년 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업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긍정적 인식이 49.8%이고, 부정적 측면이 20.8%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899명은 축산업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하나 환경문제와 질병문제에 대해 우려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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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산 수산물 위상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 전복 수확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해남산 수산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수산물유통지원팀을 신설하고, 해남산 수산물의 브랜드화와 가공·유통 시설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연간 9만여톤에 이르는 물김의 전국 최대 생산지이자 전복, 넙치, 낙지 등 양식업 및 일반 어업을 통해 연간 1856억여원(2016년 기준)의 어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마른김은 전국 생산량의 40%, 김자반은 80%이상을 차지하며 김 가공공장이 100여개소에 이르는 등 수산물 가공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수산물 성분분석 용역비를 비롯해 해남김 브랜드개발 및 포장재 지원 사업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해 김류와 전복을 포함한 비교우위 수산물을 주력품목으로 선정하고 해남산 수산물 브랜드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위판장이 없어 인근 위판장 및 소매를 통해 유통됐던 낙지는 북평면에 낙지 위판장 시설 건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전국 생산량 3위를 차지하는 해남뻘전복의 판매·유통을 위한 전복유통물류센터 건립 등 유통시설 기반 구축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또한 김 부문 최초 유기인증을 받은 황산 지주식 김을 포함한 해남김의 생산과 판매 확대를 통해 고품질 해남김의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수출주도형 마른김 공장 시설 현대화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산지가공시설의 지원을 실시하고, 수산물 상설시장 개설과 생산, 가공, 유통을 결합한 6차산업화 추진 등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다각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해남산 수산물은 생산규모에 비해 대형유통업체가 부재하고 브랜드화가 미흡해 일부 신안이나 완도 등 타시군 브랜드로 판매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유통체계 개선과 종합적인 홍보전략을 수립해 해남산 수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